'베이크드 알래스카' 의사당 난입 생중계와 연방 기소·사면
2021-01-06 — 2025-01-2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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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극우 인플루언서 '베이크드 알래스카' 앤타임 지오넷이 2021년 1월 6일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을 DLive로 생중계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연방 기소·유죄 인정·실형을 거쳐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7 ~ 2025-01-20
지오넷, 주요 플랫폼서 잇단 퇴출 전력…극우 대안 플랫폼으로 이동
앤타임 지오넷은 2017년경부터 인종차별적 발언과 괴롭힘성 콘텐츠로 트위터 등 주류 플랫폼에서 잇달아 계정을 정지당한 이력이 있는 극우 성향 인터넷 인플루언서다. 주류 소셜미디어에서 퇴출된 그는 '베이크드 알래스카'라는 활동명으로 DLive와 같은 대안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유대계 매체 포워드 등의 보도에 따르면 DLive는 유튜브 등에서 밴을 당한 극우·백인우월주의 성향 스트리머들의 도피처로 자리 잡았고, 시청자들이 '레몬'이라는 가상화폐로 스트리머에게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구조였다. 지오넷은 이 플랫폼에서 수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극우 인터넷 문화의 상징적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이런 배경은 2021년 1월 6일 그가 의사당 난입을 생중계하는 결정적 발판이 됐다.
1월 6일, 지오넷 의회 의사당 난입 현장 27분간 생중계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당일, 지오넷은 DLive를 통해 자신이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장면을 약 27분간 생중계했다. 방송에는 그가 의원 사무실 복도를 돌아다니며 난입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고, 당시 방송을 시청한 인원은 1만6000명을 넘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그가 건물 내부에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할지 알려주기도 했으며, 그는 이날 방송으로 2000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Live 집계에 따르면 이날 플랫폼 전체 시청 중 95% 이상이 극우 성향 스트리머들의 방송에 쏠렸다. 이 영상은 이후 그를 포함한 다수의 난입 가담자를 특정하는 핵심 증거가 됐다.
DLive, 지오넷 등 극우 스트리머 7명 계정 정지·후원금 환불 발표
사건 발생 사흘 뒤인 2021년 1월 9일 DLive는 지오넷을 포함한 극우 성향 스트리머 7명의 계정을 정지하고 해당 영상들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 1월 6일 이후 이들 채널에 후원된 '레몬' 가상화폐를 시청자들에게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여러 아카이빙 활동가들이 지오넷의 원본 영상을 다운로드해 보존해둔 상태였고, 이 복사본은 이후 수사기관과 언론이 사건을 재구성하는 데 핵심 자료로 쓰였다. 명예훼손방지연맹(ADL) 등 시민단체는 DLive와 같은 대안 플랫폼의 미흡한 콘텐츠 관리가 극단주의 확산을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의 실시간 콘텐츠 모니터링 책임 문제가 새롭게 부각됐다.
FBI, 생중계 영상으로 다른 난입자 추적…지오넷도 체포
연방수사국(FBI)은 지오넷이 남긴 생중계 영상을 활용해 함께 의사당에 난입한 다른 가담자들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오넷 자신도 텍사스 휴스턴에서 연방 요원들에게 체포됐으며, 제한구역 불법 침입과 폭력적 진입, 질서문란 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생중계 영상은 이후 그를 상대로 한 기소장에서 발언 내용까지 상세히 인용되며 핵심 증거로 사용됐다. 그는 1월 체포됐지만 정식 기소까지는 별도 절차가 필요했고, 변호인 측과의 형량 합의 협상은 1년 넘게 이어졌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스스로 남긴 기록이 자신에게 불리한 법적 증거가 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지오넷, 경범죄 혐의 유죄 인정
지오넷은 2022년 7월 22일 연방법원에서 '의사당 건물 내 시위·집회·피케팅' 경범죄 혐의 한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체포로부터 유죄 인정까지 1년 반 가까이 걸린 것은 검찰과 변호인 간 형량 합의 협상이 길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법정 밖에서는 자신이 법을 어겼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러한 태도는 다른 다수의 1·6 사건 피고인들이 보인 반성 표명과 대비되며 언론의 추가 조명을 받았다. 그의 사례는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던 극우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연방 사법 처리의 상징적 사건 중 하나로 다뤄졌다.
연방법원, 징역 60일·벌금 2000달러 선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2023년 1월 10일 지오넷에게 징역 60일과 보호관찰 2년, 벌금 2000달러, 의사당 시설 손괴에 대한 배상금 500달러를 선고했다. 담당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지오넷에게 발언 기회를 줬으나 그는 별다른 반성의 뜻을 밝히지 않은 채 법정을 떠났다.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은 그가 자신의 팔로워 수와 영향력을 이용해 다른 이들의 난입을 독려한 정황을 감안할 때 비교적 가벼운 처벌이라는 평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판결로 그는 1·6 사건 관련 스트리머 출신 피고인 중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로 기록됐다. 그는 형기를 마친 뒤에도 온라인상에서 극우 성향 콘텐츠 활동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 1·6 사건 관련자 전원 사면·감형 단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첫날인 2025년 1월 20일 1·6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해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약 1600명 전원에 대해 사면 또는 감형을 단행했다. 오스 키퍼스·프라우드보이스 지도부 등 14명은 감형에 그쳤지만 대다수는 완전 사면을 받았으며, 지오넷도 이날 전면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지오넷은 자신의 SNS 계정에 사면 소식을 알리며 라라 로건 등 극우 성향 인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 조치는 연방 상원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까지 우려를 표하는 등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오넷 사건은 소셜미디어 생중계로 시작해 연방 기소, 실형, 대통령 사면으로 이어진 상징적 사례로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베이크드 알래스카' 의사당 난입 생중계와 연방 기소·사면, 어떤 사건인가요?
- 극우 인플루언서 '베이크드 알래스카' 앤타임 지오넷이 2021년 1월 6일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을 DLive로 생중계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연방 기소·유죄 인정·실형을 거쳐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 '베이크드 알래스카' 의사당 난입 생중계와 연방 기소·사면, 언제 일어났나요?
- 2021-01-06부터 2025-01-2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베이크드 알래스카' 의사당 난입 생중계와 연방 기소·사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1-2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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