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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결

안성 옥산동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2023-08-09 — 2023-08-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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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8월 9일 경기 안성시 옥산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9층 거푸집이 무너져 매몰된 베트남 국적 노동자 형제 2명이 숨진 산업재해 사고와 후속 수사를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3-08-09 11:47 ~ 2023-08-16

  1. 콘크리트 타설 중 9층 구조물 붕괴

    2023년 8월 9일 오전 11시 47분경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9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한창이던 중 거푸집(데크플레이트)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시작됐다. 무너진 9층 슬래브와 콘크리트, 철근 잔해 약 200제곱미터가 그대로 아래층인 8층으로 쏟아져 내렸다. 해당 공사는 2023년 2월 말 착공해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었으며 사업비는 약 149억 원 규모였다. 당시 8, 9층에는 타설 작업을 위해 노동자 10명이 투입돼 있었다.

  2. 작업자 매몰·부상, 긴급 대피

    붕괴 당시 9층에 있던 작업자 4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8층에서는 2명이 잔해에 매몰되고 1명은 대피에 성공했다. 매몰되지 않은 나머지 작업자들도 낙하물에 놀라 긴급히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즉시 구조 인력과 중장비를 투입해 매몰자 수색과 잔해 제거 작업에 나섰다. 좁은 공간에서 콘크리트와 철근이 뒤엉켜 있어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인근 도로까지 구급차와 소방차가 몰려들었다.

  3. 첫 번째 매몰 노동자 구조

    사고 발생 약 40분 만인 낮 12시 25분 매몰됐던 노동자 1명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이 노동자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잔해 더미 속에서 진행된 구조 작업은 2차 붕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구조 당국은 나머지 매몰자 수색을 계속하며 구조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4. 두 번째 매몰 노동자 구조, 형제 모두 사망 확인

    오후 1시 5분경 두 번째로 매몰됐던 노동자가 구조됐으며 이 노동자 역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신원 확인 결과 두 사망자는 20대와 30대의 베트남 국적 형제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국땅에서 함께 일하다 함께 목숨을 잃은 사연이 알려지며 산업현장 이주노동자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유가족에 대한 애도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5. 작업중지명령·경찰 수사전담팀 구성

    사고 현장은 공사비가 50억 원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해 당국의 즉각적인 조치가 이어졌다. 관할 당국은 사고 직후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려 추가 공사를 전면 중단시켰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전담수사팀을 꾸려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기로 했다. 수사 당국은 거푸집 설치와 콘크리트 타설 공정에 안전 기준 위반이 있었는지를 핵심 쟁점으로 살폈다.

  6. 고용노동부, 원·하청 6곳 압수수색

    사고 이틀 뒤인 8월 11일 오후 5시 40분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시공사인 기흥건설과 하청업체 사무실, 공사 현장 등 6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뒷받침할 서류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압수수색은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소홀 여부와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의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노동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7. 합동감식·부검 결과 뇌손상 및 질식사 확인

    사고 발생 일주일 뒤인 8월 16일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합동감식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감식팀 20여 명은 8, 9층 구조물과 거푸집 설치 상태, 콘크리트 타설 절차 등을 정밀하게 살폈다. 감식 당시까지도 정확한 붕괴 원인은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했으며, 잔해 재료 분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됐다. 한편 숨진 베트남 국적 형제 두 사람에 대한 부검 결과 사인은 뇌손상과 질식사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국에 요구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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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안성 옥산동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어떤 사건인가요?
2023년 8월 9일 경기 안성시 옥산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9층 거푸집이 무너져 매몰된 베트남 국적 노동자 형제 2명이 숨진 산업재해 사고와 후속 수사를 정리한 문서다.
안성 옥산동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언제 일어났나요?
2023-08-09부터 2023-08-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안성 옥산동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8-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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